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카테고리 없음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뉴가브리엘 2023. 1. 4. 21:38
728x90
반응형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는 신에 관한 이야기이며 인간들의 이야기 영웅이 등장한다.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들에게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

우리가 사는 이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그리스 사람들은 우주가 질서 정연하게 운동한다고 생각하여 

혼란의 카오스에서 질서의 코스모스로 진행된다고 생각했다.

카오스의 신비로움으로 질서가 생겨났다.

혼란처럼 보이는 것에도 나름의 질서가 있다,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 창조의 힘.

 

태초에 카오스가 생겨났고 이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하늘과 땅 사이의 허공을 카오스라고 불렀다.

 

허공이 생겼고 공간이 나타났다.

그리스 신화의 창조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리스신화의 카오스는 그 자체가 신이다.

카오스는 창조적인 힘을 가진 공간의 신이다.

 

카오스는 어둠과 밤을 낳았다.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려면 비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말들은 그리스 신화의 카오스와 통한다.

 

빈공간이지만 창조의 힘을 가진 카오스에서 지혜를 얻는다.

 

만물의 어머니 가이야

생명의 원천인 땅,

우리는 땅의 소산을 먹고 성장한다. 땅은 아이에게 젖을 주는 어머니와 같다.

아르케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원리이다.

헤시오디스는 태초에 가정먼저 카오스가 생겼고 가이아가 생겼다.

만물의 아르케는 흙이다.

세상은 처음에 흙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

가이아는 우라노스라는 아들을 낳는다.

우라노스는 하늘이다.

하늘은 엄청난 몸뚱이와 힘으로 위로 솓아오른다.

 

가이아는 다음으로 우레아를 낳는다.

이것은 산이다.

 

가이아는 세번째 콘토스를 낳는다. 콘토스는 바다이다.

 

지구도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조절한다.

인간은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숲을 훼손하고 자연을 훼손한다.

 

가이아는 인간들이 늘어나자 고통을 당하고

제우스는 홍수를 일으켜 인간들을 쓸어버리는데

한 쌍의 착한 부부만 살아남는다.

 

에로스

에로스는 남녀사이의 애정

에로스는 어떻게 사랑의 신이 되었나?

 

태초에 공간의 신 카오스가 생겼고 

가이아 그리고 에로스가 생김

큐피드라 불리는 에로스는 화살을 쏴서 사랑을 하게 만든다.

 

플라톤은 향연이라는 작품의 에로스의 탄생

아프로디테 여신의 잔치에

궁핍의 여신 페니아가 참석 그곳에는 이미 풍요 방책의 신 포로스가

와 있었다. 포로스는 술을 잔뜩 마시고 깜빡 잠이 들었다,

페니아는 자신의 궁핍을 채우기 위해  포로스와 몰래 동침했고

그렇게 탄생한 아이가 에로스였다.

 

에로스는 어머니 페니아를 닮아서 결핍을 느끼며 괴로워하지만

주저앉지 않는다.

아버지 포로스를 닮아서 언제나 결핍을 채울 방법을 부지런히

찾는다.

그것이 욕망과 사랑의 본성이다,

무엇인가를 욕망한다는 것은 그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결핍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고 그 결핍을 채워

행복해지려는 열망이다.

 

에로스에 대한 플라톤의 설명은 20세기 초 정신분석학자 지그몬트 프로이트

에 의해 되살아 난다.

프로이트는 그리스 신화의 에로스의 행동을 가져와 인간을 설명한다.

그는 인간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힘은 에로스다,

라고 했다.

에로스의 핵심에는 리비도, 즉 강력한 성적인 욕구와 욕망이 있다 라고 한다.

만물을 이루는 요소가 물, 불, 흙, 공기 라면서 4원소론을 주장한다.

 

그리스 철학자 앰패도클래스도 만물을 움직이는 힘은 사람과 다툼이다 라고 한다.

의사이기도 했던 앰패도클래스는 우리 몸을 이루는 요소들이 서로 사랑하면

건강하고 다투면 병이 들어 죽는다 라고 한다.

 

어디 우리 몸 뿐이겠는가 조직, 사회, 국가, 인류 전체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

한다면 함께 발전할 수 있다,

경쟁이 과열 분쟁 반목이 지속된다면 우리 모두 함께 파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만물을 움직이게 하는 에로스, "사랑"은 사람과 공동체를 살리는 힘이다.

 

신화는 우리가 현명하게 살아가는데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신들도 벌을 받는다.

사람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

산자가 있는 이승, 죽은자가 가는 저승.

하나의 신으로 존재하는 어둠의 세계

어둠의 심연 타르타로스

어둠의 신은 태초의 신 카오스, 가이아와 함께 생겼다.

그리스 시인 헤시오도스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넒은 길의 대지 깊은 곳에 어두컴컴한 타르타로스가 생겨났다.

대지 아래 생겨난 깊은 구렁에는 아무런 빛도 없고 짙은 안개,

혹은 연기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어두 깜깜했고, 하늘 꼭대기에서

대지까지의 거리 만큼이나 대지에서 타르타로스의 바닥까지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려주는 태초의 우주는 이런 모습이었다.

원초적인 이 시기에 아직 인간은 없고, 불멸의 신들이기 때문에

타르타로스가 사후 세계는 아니었다.

처음에 이곳은 신들을 가두는 감옥과 같은 곳이었다.

어떤 신들이 이곳에 올까요?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초의 신들이 자식을 낳는다.

그리고 자식들 사이에 결합이 일어나고 새로운 신들이 태어나고

수가 점점 늘어난다.

이들 사이에 권력투쟁이 벌어지는데 승자는 하늘과 땅 사이에 밝은 곳을

주름잡지만, 패자는 어둠의 장소 타르타르스로 내려오게 된다.

힘이 없어 싸움에서 패했는데 그게 죄일까요?

경쟁에서 패하면 비참한 상태가 되기도 하고 '지옥'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을

'타르타로스'로 상상했다.

그리스 로마인들은 바로 이런 상황을 '타르타로스'로 상상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런 메세지를 던졌겠죠

강한자가 되라

승자가 되라

그렇지 않으면 타르나로스로 떨어지리라

 

신들은 또 다른 이유로 이곳에 갇히게 된다.

땅 위의 세상과 타르타로스의 경계를 이루는 스틱스 강

신들은 스틱스 강에 맹세를 하는데, 이를 어기면 벌을 받는다.

 

맹세를 어긴 신은 타르타르스에 갇혀 일년동안 먹고, 숨쉬고, 말려서

죽이는 형벌을 받는다.

스틱스 강에 대고 한 맹세는 영광의 신들이 서약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무서운 서약이다.

그 벌이 끝나더라도 10년동안 다른 신들과 격리되어 쓸쓸하게 지내야 한다.

그렇게 10년을 채워 형벌을 받고 나서 다른 신들과 일상에 합류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스 로마 인들은 말과 약속, 맹세와 신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한 것은 반드시 지켜라. 약속을 어기면 신들조차도 끔찍한 벌을 받는다.

인간이 생기기 전에 타르타르스는 권력투쟁에서 패하거나 거짓 맹세를 한 신의

유패 장소였다,

그러나 나중에 인간이 생겨났을 때, 타르타르스 위에, 죽은 인간을 위해 '하데스'가

만들어졌다.

 

하데스는  '보이지 않는 것' 이라는 뜻으로, 이 또한 죽은 사람의 혼백이 갇히는

지하 세계이며 그 곳을 지배하는 신의 이름이다.

 

일리아스를 지은 코메로스는 대지 아래로 내려가면 하데스가 있고 그보다 더 

아래에 타르타로스가 있다가 노래했죠.

하지만 그 이후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타르타로스'와  '하데스'의 구분이

흐려졌다.  

 

그리스 신화에서 그려주는 타르타로스와 같은 사후세계가 있을까요?

과학이 발달한 지금에도 우리는 사후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지울 수 가 없다.

그것은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사람들이 상상한 것들이 우리들의 유전자

깊숙히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컴컴한 타르타르스가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상상한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 땅 위의 우리의 인생은 짧으니 부귀영화를 위해 약속을 저버리지 말라.

정의롭고 올바르게 행동하되, 경쟁에서는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나머지 내용 생략

 

출처 : 윌라 오디오북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어느때 인가 부터 책의 글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윌라 오디오 북을

듣게 되었습니다.

윌라 오디오북에는 삶이 지혜와 재미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세번 정도 들었는데

정말 재미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